전체메뉴

사이트맵 닫기

부산광역시 치매관련현황

  • 65세 이상
    치매인구수

    57,965
  • 65세 이상
    치매유병률

    9.23%
  • 치매안심센터
    현황(본소)

    16개소
  • 치매안심센터
    현황(분소)

    39개소
  • 치매안심마을
    현황

    29
  • 치매파트너
    현황

    110,974
  •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황

    232
현황판 닫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통합검색

모든 사람이 행복한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가 함께 합니다.


본문

돌봄사전

뒤적거리기와 모아두기

뒤적거리기와 모아두기
치매환자는 뚜렷한 목적 없이 반복적으로 옷장이나 서랍을 뒤적거리거나 쓸모없는 물건(예: 쓰레기, 설탕 등)을 부적절한 장소(예: 침대 밑, 서랍 안, 찬장 안)에 모아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하고 그러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더라도 잠시 뿐이거나 다 필요한 것이라고 우기며 화를 내기도 하여 가족이나 돌봄 제공자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뒤적거리기의 일반적 원인은 감각 자극이 결핍되었거나, 무료함, 무슨 일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고, 모아두기의 일반적 원인은 익숙한 장소 또는 소유물을 잃어버린 경험이나 과거에 풍족하지 못하게 지내던 때만을 기억하여 모아두었다 쓰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뒤적거리기나 모아두기는 해로운 행동이 아니므로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뒤적거리기나 모아두기 증상을 보이는 치매환자에게 다음과 같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 환자가 물건을 숨겨 모아둘 수 있는 장소를 많지 않게 합니다.
  • 환자가 흔히 모아두는 장소는 의자 밑, 서랍 속, 구두 속, 침대 밑, 이불 밑 등입니다. 환자는 동일한 장소에 물건을 모아두는 경향이 있으므로, 환자가 물건을 주로 모아두는 장소를 파악해 두고 주기적으로 그 장소를 확인해 봅니다.
  • 환자가 이상한 물건(예: 쓰레기통에서 주워온 휴지)을 여기 저기 숨겨서 모아두는 경우 환자의 행동을 지적하고 야단을 치거나, 환자가 보고 있을 때 숨겼던 물건을 더럽다며 버리는 행동은 환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소중하게 모아놓은 물건을 환자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버리는 행동이므로 매우 불쾌하고 화가 나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이 환자에게 부정적인 자극이 되어 언어 또는 신체적인 공격행동이나 다른 정신행동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환자가 어디에 물건을 숨기는 지 잘 관찰해 두었다가 환자가 보지 않을 때 치우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화분에 물주기, 동물 먹이 주기, 콩나물 다듬기나 콩 고르기, 빨래 개기처럼 환자가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제공하여 환자 자신도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가정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뒤적거릴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하거나, 뒤적거릴 수 있는 물건이 많이 있는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 뒤적거리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 단추나 공구 등과 같이 주제가 있는 물건들을 제공하여 회상하면서 뒤적거릴 수 있도록 합니다.
  • 뒤적거리고 모아두는 물건이 안전한 물건인지 확인합니다.
  • 꽃 가꾸기나 색칠하기, 종이접기처럼 치료효과도 있고 활동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물건이나 활동을 제시합니다.
  • 치매환자의 과거 삶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