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이트맵 닫기

부산광역시 치매관련현황

  • 65세 이상
    치매인구수

    57,965
  • 65세 이상
    치매유병률

    9.23%
  • 치매안심센터
    현황(본소)

    16개소
  • 치매안심센터
    현황(분소)

    39개소
  • 치매안심마을
    현황

    29
  • 치매파트너
    현황

    110,974
  •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황

    232
현황판 닫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통합검색

모든 사람이 행복한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가 함께 합니다.


본문

치매사전

치매의 일반적 경과

치매의 임상경과는 치매의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이므로 일률적으로 기술하기는 무척 어려우나 치매노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에 대하여 그 특징적인 점들만 언급하면, 전자에서는 인지기능의 장애가 서서히 일어나서 점점 심해지며, 후자에서는 갑작스런 발병을 보이거나 계단식의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앓고 계신 환자의 발병부터 사망하기까지의 유병기간은 평균 약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는 건망증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의 경미한 기억장애만을 보이지만, 점차 진행하면서 의미 있는 대화가 불가능해지며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면서도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흔히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과를 아래와 같이 초기, 중기, 말기의 3단계 나눕니다. 그러나 모든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들이 아래와 같은 전형적인 경과를 순차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며, 사람에 따라, 치매의 원인 질환에 따라 두드러지는 증상이나 증상의 출현 순서가 바뀌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매노인이 사망하는 직접적 원인 중에 가장 흔한 이유는 폐렴, 요로 감염증, 욕창성 궤양 등의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입니다.

치매 단계별 증상과 특징
초기단계 (최경도, 경도: 발병 후 1-3년)
특징
초기 치매의 특징은 '최근 기억의 감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이나 직업능력이 다소 상실되더라도 어느 정도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개인위생을 유지하며, 비교적 사회적인 판단력은 통상적으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직업적 기능의 유지, 운전하기, 물건사기, 음식장만하기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기 시작하여 주변 사람들의 다소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증상
  • 오래 전에 경험했던 일은 잘 기억하나, 조금 전에 했던 일 또는 생각을 자주 잊어버린다.
  •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 돈이나 열쇠 등 중요한 물건을 보관한 장소를 잊어버린다.
  • 물건을 사러 갔다가 어떤 물건을 사야 할 지 잊어버려 되돌아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다.
  • 평소 잘 알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 조금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물었던 것을 되묻는다.
  • 일반적인 대화에서 정확한 낱말을 구사하지 못하고 '그것', '저것' 이라고 표현하거나 우물쭈물 한다.
  • 관심과 의욕이 없고 매사에 귀찮아한다.
  • '누가 돈을 훔쳐갔다', '부인이나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 는 등의 남을 의심하는 말을 한다.
  • 과거에 비해 성격이 변한 것 같다.
중기단계 (중증도 치매: 발병 후 2-10년)
특징
초기단계에서 보였던 기억력 감퇴, 언어능력 등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며, 대체적으로 사회적 판단에 장애를 겪게 됩니다. 점차 진행되면서, 씻기, 옷 입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에도 어려움을 보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위해 주변사람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증상
  • 돈 계산이 서툴러진다.
  • 전화, 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한다.
  • 음식 장만이나 집안 청소를 포함한 가사일 혹은 화장실이나 수도꼭지 사용 등을 서투르게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한다.
  • 외출 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하지 못한다.
  •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혼동하기 시작하지만 대개 가족은 알아본다.
  • 적당한 낱말을 구사하는 능력이 더욱 떨어져 어색한 낱말을 둘러대거나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
  •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그저 '예'라는 말로 대신 하기도 하고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 신문이나 잡지를 읽기는 하지만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거나 읽지 못한다.
  • 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 집안을 계속 배회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거듭한다.
말기단계 (고도치매: 발병 후 8-12년)
특징
모든 지적능력이 심하게 손상되고, 일상생활의 능력이 심하게 감퇴되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며 스스로 식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팔 다리 등 신체에 장애가 없는데도 걷지 못하게 되어 뇌가 더 이상 신체에게 무엇을 지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 시기에 환자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거의 전적으로 주변의 도움에 의존하게 됩니다.
증상
  • 식사, 옷 입기, 세수하기, 대소변 가리기 등에 대해 완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된다.
  • 집안 식구들도 알아보지 못한다.
  • 자신의 이름, 고향, 나이도 기억하지 못한다.
  • 혼자서 웅얼거릴 뿐 무슨 말을 하는지 그 내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다.
  • 한 가지 단어만 계속 반복한다.
  • 종국에는 말을 하지 않는다.
  • 얼굴 표정이 사라지고 보행장애가 심해지며 근육이 더욱 굳어지는 등 파킨슨 양상이 더욱 심해진다.
  • 간질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 결국은 모든 기능을 잃게 되면서 누워서 지내게 된다.

본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자료 다운을 클릭해 주세요.
제목 : 치매의 일반적 경과 / 저자 : 대림성모병원 정신과 박신영 과장

다운로드